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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맨 리뷰: 환상과 현실 사이, 쇼맨십의 진수를 담다

by 무븨스토리 2025. 4. 24.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2017)’은 화려한 볼거리와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귀에 맴도는 사운드트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은 명작입니다. 특히 “This Is Me”와 같은 명곡은 영화의 메시지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며 뮤지컬 장르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영화 줄거리

가난한 재단사 집안 출신의 P.T. 바넘(휴 잭맨)은 더 나은 삶을 위해 부유한 집안의 딸 채리티와 결혼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다 해고당한 후 한 가지 아이디어를 떠올립니다. ‘세상에 없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일념으로 사회적 편견을 받던 사람들을 모아 서커스를 시작하고, 점차 화려한 공연과 쇼로 성공을 거둡니다.

하지만 명성과 부를 얻어가며 가족과의 관계는 소원해지고,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되는 바넘의 여정은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줍니다.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했지만, 판타지적 연출과 뮤지컬 넘버를 통해 극적인 감동을 선사합니다.

감독

이 작품은 마이클 그레이시(Michael Gracey)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광고 및 뮤직비디오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놀라운 시각적 연출과 뮤지컬 감각을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첫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연출력과 화면 구성의 완성도는 웬만한 베테랑 감독 못지않습니다.

출연자

  • 휴 잭맨(Hugh Jackman) – P.T. 바넘 역. 강한 카리스마와 따뜻한 인간미를 모두 보여준 연기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 잭 에프론(Zac Efron) – 바넘의 파트너 ‘필립 칼라일’ 역. 캐릭터의 성장과 로맨스를 훌륭히 소화해냈습니다.
  • 젠다야(Zendaya) – 공중 곡예사 ‘앤 휠러’ 역. 실제 곡예 장면도 대부분 본인이 직접 소화했습니다.
  • 레베카 퍼거슨(Rebecca Ferguson) – 오페라 가수 제니 린드 역. 비록 노래는 립싱크였지만 감정 연기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명장면

이 영화의 가장 강렬한 장면은 단연 "This Is Me" 퍼포먼스입니다. 바넘에게 문전박대 당한 서커스 단원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당당하게 외치며 행진하는 이 장면은, 단순한 노래 이상의 감동을 전합니다. 차별받던 이들이 주체적으로 나아가는 모습은 다양성과 포용의 메시지를 뚜렷하게 전달합니다.

또한 바넘과 칼라일이 술집에서 벌이는 뮤지컬 넘버 “The Other Side”는 두 배우의 호흡과 리듬감이 살아있는 명장면으로 꼽힙니다. 컵을 두드리며 리듬을 타는 장면은 보는 이의 심장도 덩달아 뛸 정도입니다.

비슷하게 즐길 수 있는 추천작 3개

  1. 라라랜드 (La La Land, 2016) – 음악과 사랑, 현실의 이상향을 담은 현대 뮤지컬의 걸작.
  2. 맘마미아! (Mamma Mia!, 2008) – ABBA의 명곡과 함께하는 경쾌한 뮤지컬 영화.
  3. 인 더 하이츠 (In the Heights, 2021) – 라틴 커뮤니티의 꿈과 열정을 뮤지컬로 풀어낸 신선한 작품.

시청 가능한 OTT 플랫폼

2025년 4월 기준으로 ‘위대한 쇼맨’은 아래 OTT 플랫폼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 디즈니+ (Disney+) – HD 및 4K 화질 지원, 자막 선택 가능
  • 웨이브(Wavve) – 일부 요금제에서 무료 제공 중
  • 구글 플레이 무비 / 애플 TV – 유료 구매 또는 대여

플랫폼마다 제공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니, 시청 전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무리하며

‘위대한 쇼맨’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우리가 진짜로 원하는 삶의 가치에 대해 묻는 영화입니다. 사회적 편견에 맞서며 자신만의 무대를 만들어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음악과 메시지, 그리고 배우들의 열연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이 작품은 뮤지컬 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도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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